110번 프리웨이 도로변에 '아슬아슬' 판잣집들 정체는
길거리를 벗어나 프리웨이 갓길에 집을 짓고 사는 홈리스들이 생겨났다. KTLA에 따르면 하이랜드파크 인근 110번 프리웨이에서 홈리스 다수가 아예 벽과 창문이 있는 임시 주택을 짓고 사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들은 다리 위 프리웨이 옆 공간에 버려진 나무판자와 방수포 등으로 판잣집을 여러 채 짓고 생활 중이다. 일부는 현관과 진입로까지 갖췄다. 또 인근 전기를 끌어와 전등을 밝히고 해먹까지 구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한 주민은 "이들은 공동체로 대부분은 조용히 지낸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는 공공 안전과 이들의 사고 위험을 우려했다. 한 남성은 "그들은 아찔한 다리 위에서 요리하거나 불을 피우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TLA는 판잣집 거주자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프리웨이 길거리 홈리스 다수 하이랜드파크 인근 인근 전기